[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 조절을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했지만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이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의 심방세동 위험은 복용량과 관련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대규모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심방세동 위험은 오메가-3 지방산 고용량을 복용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4월 29~30일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5th APCMS CONGRESS)'에서는 심혈관질환에서 오메가-3 지방산 역할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 관련 특허 2건(등록번호 1752700호, 1950907호)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lester와 Atrovastatin)이 함유된 개량신약 복합제다.등재된 특허는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캡슐 내 정제를 넣는 기술과 방유성(Oilproof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스타틴의 보조요법으로 고순도 '에이코사펜타에노산(eicosapentaenoic acid, EPA)'만 오메가3 약물 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일치가 나타났다.랜드마크 REDUCE-IT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Deepak L. Bhatt 교수(심장내과)는 지난 23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1)'에서 고용량 고순도 EPA 약물 효과를 강조했다. 즉 도코사헥사엔산(docosahexaenoic acid, DHA)과 EP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오메가-3(Omega-3)와 스타틴 복합제제의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2037년 2월까지 미국에서 오메가-3와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포함하는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월 이 기술이 적용된 개량신약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Omega-3-acid et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유나이티드제약의 설명에 따르면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임상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 단독 투여 대비 치료효과(non HDL-C 변화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유나이티드제약의 설명이다.실제로
2020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Statin+Fenofibrate Choline 병용 요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정중화 교수(조선의대), 유석희 고문(LSK Global Pharma Services)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병진 교수(성균관의대)의 강연이 진행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Statin에 의한 LDL-C 감소, TG 비조절 환자에서Fenofibrate Choline의 국내 임상 4상 연구 고찰"Statin으로 LDL-C는 조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비타민D3 보충제(이하 비타민D3) 또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이하 오메가3)를 섭취해도 신장 기능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VITAL(Vitamin D and Omega-3 Trial) 연구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비타민D3 또는 오메가3를 섭취한 환자의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변화는 위약을 복용한 이들과 비교해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이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D3 또는 오메가3를 먹어도 만성 콩팥병을 1차 예방하거나 eGFR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강한 성인은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먹어도 골건강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표된 대규모 무작위 연구인 VITAL(Vitamin D and Omega-3 Trial) 연구의 두 가지 하위분석 결과,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한 건강한 성인은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먹어도 골 소실을 예방할 수 없었고 낙상 위험도 낮아지지 않았다.VITAL 연구는 매일 비타민D(1일 2000IU) 보충제 또는 오메가-3 지방산(1일 1g)을 섭취하면 암 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평가한 연구다. 미
지난 7월 8일 경상대병원에서 심근경색연구회 하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심근경색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박종선 교수(영남의대)가 좌장을 맡고 오석규 교수(원광의대)와 정영훈 교수(경상의대)가 연자로 나서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APOLLO 연구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지는 심근경색연구회 하계 심포지엄을 취재해 아래와 같이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심혈관계에 대한 오메가-3 지방산의 유익한 효과는 몇몇 대규모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일례로 GISSI-Prevenzione trial에서는 11,324명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1일 1 g의 오메가-3 지방산을 3.5년간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사망률이 20% 감소한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Lancet 1999;354:1557)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위험인자들이 한 개인에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개인에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이 높아 1988년 Reaven이 Syndrome X라고 처음 명명했다. 현재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로서 각 단체와 국가마다 다소 기준이 다르기도 하지만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 대사증후군의 발생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및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관련성과 조합으로 대사증후군의 병태생리는 아
Statin 복용으로 LDL-C 목표치 도달 후에도 TG 200 mg/dL 이상으로 추가적인 TG 관리가 필요한 환자증례54세 여성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신장 160 cm, 체중 56 kg이었다. 가족력상 환자의 어머니가 당뇨병의 병력이 있었다. 내원 당시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yceride, TG),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은 각각 185, 247, 43 mg/dL로 측
간염, 간경변,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이 있지만 현재까지 지방간과 이를 세분화하고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은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는 인식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B형간염, C형간염 등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더욱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간염과 관련된 질병은 많은 예방법이 보급되고 백신이 개발돼 유병률이 정체 또는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무심코 지나치던 지방간, 비알콜성지방간의 유병률은 높아져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때가 됐다. 이에 간질환 관련 전문가인 단국의대 김석배 교수를 만나 다양한 간질환 치료의 중요성을
당뇨병 환자에서 지질 치료의 중요성김대중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지질 치료의 목적당뇨병 환자에서 지질 프로파일의 개선 목적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특별히 높은 주된 요인에는 인슐린 저항성 및 그와 연관되는 이상지질혈증, 혈행 동태학적 이상, 염증 관련 질환 등이 있다. 최근 Korean Heart Study (KHS)에서 43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으며 체질량지수, 당뇨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당뇨병은 1.7배 정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담낭담석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전체 진료환자 연평균 증가율 1.1%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12년 한 해에 진단된 담낭담석은 12만5364명으로 누적 진단된 환자는 전체 성인인구의 상당한 수를 차지한다. 1. 담낭담석 치료는 언제?담낭담석으로 진단된 환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치료 대상의 정확한 선별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치료 대상은 ‘담도 통증(biliary pain)’이라고 하는 통증의 경험이다. 이는 요로 결석에 의한 산통(colic)과는 달리 적어도 30분 이상
우울증 약물 선택때 심혈관계 부작용 주의를박 영 민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울증과 심혈관질환은 지구촌에서 disability를 야기하는 질환 중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5순위에 안에 포함되는 질환이다. 또한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20%에서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만큼 두 질환의 연관성은 높은 편이다. 미국 심장 관련 학회들의 다양한 가이드라인에는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우울증의 선별 검사 및 치료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추천하고 하고 있다. 그러나 가이드라인까지 명시된 미국에서 조차 심혈관질환에서 동반된 우울증이나 우울 증상의 진단은 매우 과소평가 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2005년 미국의 Ellis 등의 연구에서 490명의 관상동맥질
이상지질 치료 개념 non-HDL 콜레스테롤조절까지 확대최 윤 석 가톨릭의대 교수, 성모병원 순환기내과역학으로 알아본 중성지방의 중요성 LDL 콜레스테롤은 이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그 관리의 중요성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제3차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NCEP) Adult Treatment Panel(ATP III) 에서는 중성지방의 정도도 정상, borderline high, high, very high 로 분류하여 점점 중성지방의 조절을 강조하고 있다. 중성지방의 증가는 과체중, 비만, 제2형 당뇨 및 대사성 질환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여성에서 관상 동맥 질환의 중요 위험 인자로 밝혀져 있다. 우리나라 에서도 탄수화물 식사와 서구적 식단으로
아스피린·오메가-3 지방산심혈관계질환 발생 줄여줘제인 아미타지 영국 옥스퍼드 대학 폐색성 동맥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무작위배정 연구결과, 아스피린을 포함한 항혈소판제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약 4분의 1정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항혈소판제제의 이러한 이점은 폐색성 동맥질환이 있다면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명백한 혈관 질환이 없으며, 혈관질환이 없는 당뇨병 환자에 대해 1차 예방을 목적으로 항혈소판제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그 이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금까지 수행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항혈소판제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는 7%에 불과했으며, 이는 혈관질환이 있는 환자
【메디칼업저버 호주판 2002.6.21】=적당한 양의 달걀이 이유식으로 안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호주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북아들레이드 소재, 여성 및 소아 병원의 소아영양학 연구센터의 Maria Makrides 박사팀은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 최근호(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2;75:1084~92)를 통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이번 시험은 6∼12개월의 모유 수유 유아(82명)과 분유 수유 유아(79명)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모유·분유 수요 여부에 한 주에 4개의 달걀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헤모글로빈·페리틴(ferritin)·트랜스페린(transferrin) 수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