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 시 시차적응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약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멜라토닌 촉진제인 '타시멜테온(tasimelteon)'이다. 무작위 위약 대조군 임상3상인 JET 8 결과에 따르면, 타시멜테온을 복용하면 시차 증후군(jet lag syndrome)으로 겪게 되는 수면 부족 및 각성도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시차 증후군이란 여행자가 5~6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 시 현지 시간과 신체가 인식하고 있는 시간 사이에 부조화가 나타나며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야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