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페질은 대표적인 콜린분해효소억제제로 경증, 중등증은 물론 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도 적용된다. 도네페질은 가장 먼저 승인을 받은 콜린분해효소억제제로 임상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콜린분해효소억제제 계열에서 나타나는 오심, 구토 등 위장관계 증상도 도네페질에서 좀 덜한 것으로 보고됐다. 도네페질은 리바스티그민과 비교한 다국가 무작위 연구(Int J Clin Pract. 2002)에서 약물 관련 유해사건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갈란타민과 비교한 연구(Int J Geriatr Psychiatry. 2004)에서도 도
최근 ‘치매 진단 및 치료와 choline alphoscerate 병용요법의 효과’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뇌건강센터장이 맡았고, 한양의대 최호진 교수, 카메리노의대 Francesco Amenta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치매 진단 및 치료 치매의 진단 DSM-V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5th)에 따르면 치매는 환자의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인지기능 저하가 표준적 검사에 의해 확인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전문가 합의(expert consensus)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가 4년 만에 개정됐다.이번 4차 개정판은 지난 3월 책으로 발간된 후 양극성 장애 치료전략에 대한 권고안만 추려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지난달 30일자에 실린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Clin Psychopharmacol Neurosci 2018 Nov 30;16(4):434-448).약물치료 지침서에서 주목할 점은 비정형 항정신
최근 ‘우울증과 이명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한설희 교수(건국의대)와 박건우 교수(고려의대)가 맡았고, 홍승봉 교수(성균관의대), 양영순 교수(보훈공단), Dr. Wolfgang Weber (Dr. Willmar Schwabe Pharmaceuticals), Dr. Klara Prochazkova (Charles univ., Otology)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본지에서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희노애락이 함께하는 자리에 술이 빠지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술을 과도하게 마시다가는 본인도 인지 못하는 사이에 알코올사용장애(AUD)의 늪에 빠진다.이렇게 발생한 AUD의 지칠줄 모르는 증가세는 결국 사회적 골칫거리가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문제가 되는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영양소가 없기에 열량만 높은 텅빈 칼로리(empty calories)라고 불린다. 술의 종류, 도수, 술잔 크기가 다양하기에 정확한 기준의 정립은 무리가 따르지만 대개 술 1잔에는 약 10
▲성중독, 중독이다 vs 아니다 가족에게 헌신하는 성실한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계속되는 경제 호황을 이끌며 외교까지 능숙하게 처리하는 영리한 대통령 빌 클린턴, 이민자 소년에서 주지사로 변신하며 20세기 신 아메리카 드림을 보여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철저한 자기관리로 "미스터 클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까지. 이는 모두 성 추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람들이다. 세계에서 손 꼽히는 부와 명예, 권력의 중심에서 성 추문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을 볼 때면 이해나 공감보다는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사람들이 어째서 한 순간 불장난을 참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앞선다. 골프선수 타이거우즈가 골프 황제의 타이틀을 얻기까지는 길었지만 밤의 황제로 별명이 바뀌는 시간은 눈 깜빡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