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 R.ENA 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복지부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에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표적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최적 1차 항암제를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1저자) 교수팀은 홍익대 화학공학과 구자민(공동교신저자, 임프리메드코리아 이사) 교수팀과 함께 국내 다발골수종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약에 치료 반응이 좋은 환자를 미리 알아냄으로써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비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서울대와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재단의 192명 다발골수종 빅데이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3년을 가장 좋은 기관에서 '위대한(Great) 세브란스병원'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성장과 발전의 성과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윤 의무부총장은 138년 전 힘없고 아픈 이들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좋은(Good) 기관이었다면, 지난해는 더 좋은(Better) 기관을 넘어 가장 좋은(Best)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이제는 '위대한(Great)' 세브란스로서 입지를 굳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인 '히어로(HERO, Harmonic intEgrated Reasearch platfOrm)'를 개발했다.히어로는 연구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관련 연구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 활용·분석 플랫폼이다. 연구자의 임상경험과 AI를 진료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를 최적화한다는 아이디어에서 태어난 히어로는 약 6개월간 SK C&C와 협업해 개발됐다. 두 기관은 한림대의료원 병원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표준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과 LG AI연구원이 초거대 인공지능(AI) 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21일 LG 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초거대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사업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거대 AI 기반 의료 비전 모델 연구 및 검증, 미래 의료서비스와 요소기술 연구 및 검증, 중장기적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병원은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제공 및 자문, 미래의료 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개발에 AI 기술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해주기도 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 작업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의 AI 기술 도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을뿐더러 제도적 한계로 데이터가 교류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본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만나 국내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에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들어봤다.[신년기획-①] AI 활용 신약개발, 선택 아닌 필수 [신년기획-②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AIST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14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업무제효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손호성 진료부원장, 김진 기획실장, 김태훈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 기술대학장, 주영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제휴는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빅데이터연구 경쟁력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암유전체 정밀의료와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호 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현황 통합대시보드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대시보드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차 접종부터 적용된다.접종대상자와 접종률, 누적접종률, 일별 접종현황을 포함한 병원별 의료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종류별 접종 현황도 별도로 보여주며 각 백신별 전체 접종대상자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다.김안과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길의료재단과 함께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전문병원으로 참여했다.이번 공모부터 전문병원에 문호가 개방돼 전문병원 최초로 사업에 참여, 선정된 것이다. 정부는 해당 컨소시엄에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1년 12월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개원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숙원 사업인 새병원 신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지난해 새병원 신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고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기부채납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확보했으며, 2동과 3동의 병동 환경개선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만큼 신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신축년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송 병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세브란스병원 외래환자들은 병원으로 출발하기 전에 자가 상태평가 설문을 미리 작성한다.세브란스병원은 진료 편의성 확보 및 데이터중심병원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외래환자 '진료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총 6종의 모바일 설문 시스템을 구축했다.소화기내과는 크론병·베체트병·궤양성 대장염 3종, 비뇨의학과는 과민성방광 증상점수 설문지와 배뇨기능에 대한 설문지 2종, 이비인후과는 양압기 사용 환자 설문지 1종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한양대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한 사람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건강상태를 잘 이해하려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건강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수집된 건강지표와 자료는 대조군과 비교 과정을 거친 후에 비로소 맞춤형 건강 가이드로 재탄생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헬스가 구현되는 것이다. 스마트헬스란 무엇인가? 스마트 헬스란 IT(인공지능, 빅데이터, 센서, 기기 등)와 의료산업이 결합한 것을 뜻한다. 데이터 예측을 기반으로 해서 건강을 보호하며, 시간과 장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14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하나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5일 대강당에서 신임 송영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신임 송 병원장은 조직문화, 자율적 책임경영,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새병원 건립 추진, 사회적 소명 등을 강조했다.그는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같은 비전과 목표를 갖고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만큼 큰 동력은 없다"며 "전 교직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